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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7년째 '출장 마사지사'로 일해온 데시 줄리안티 씨는 13일 연합뉴스 특파원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힘겨운 상황을 토로했다. 이번에 검거된 피의자들은 모두 한국인 남성으로, 대부분 30~40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마사지사를 가장해 미끼로 투입된 여성들과 일부 조직원은 아직 검거되지 않은 상태다. 가짜 출장마사지 사이트를 보고 연락한 남성들에게 43억을 뜯어낸 피싱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이들은 사이트 35개를 운영하며 선입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연락을 끊는 수법을 썼다.


남성이 원할 경우 어느 정도의 비용을 더 준 뒤에 색다른 체위를 요구할 수도 있고 때로는 자신이 준비한 스타킹을 신기고 성관계를 할 수 있다. 얼마든지 페티시즘적인 욕구도 충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따로 전화번호를 주고받아 아가씨들에게 ‘별도의 영업기회’를 줄 수 있다. 특히 최근의 모텔들은 그야말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왔다. 저렴한 비용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형 TV, 인터넷이 접속되어 있는 컴퓨터 등 각종 편의시설이 모텔에서의 시간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런 만큼 섹스의 쾌락을 즐기기에는 안성맞춤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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